철원 외진 마을에 버려져 있던 양지리 창고는 한때 예술가들이 전시를 열기도 했던 공간입니다. 덕분에 빨간 조명과 파란 스크린같이 독특한 요소가 가득한 이 곳을 '프라이빗 영화관'으로 개조했습니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감상에 빠질 수 있도록, 영화관을 통째로 대여해 드립니다.
완벽한 감상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했습니다. 편안하고 쾌적한 쇼파에 누워서, 아니면 마음에 드는 빈백을 골라잡아 몸만 던지면 됩니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음향은 어떤 거슬림도 없을 거에요.